KT&G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대씩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전달해왔다.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서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두 배 늘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을 고려해 더 많은 기관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1100개가 넘는 기관이 응모했다.
이로써 KT&G가 17년간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에 이른다. 지난 2012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이어 올해는 제주도와 울릉도까지 지원 손길을 뻗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