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농가들이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호소하는 가운데 음성군 공직자들이 일손 덜기에 나섰다.
먼저, 지난 24일 기획감사실 직원 20여명이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금왕읍 내송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을 도왔다. 고추밭을 정리하고 들깨 타작을 함께 했다.
같은 날 균형개발과 직원 15명도 감곡면 상평리에 위치한 농가에 방문해 복숭아 수확 후 나무에 남아있는 봉지를 제거하는 작업에 지원했다.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도 이날 한벌리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꼭지 제거와 과수원 정리 등을 보조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건축과 직원 10여명이 맹동면 마산리 소재 멜론 농가를 찾아 멜론 넝쿨 제거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