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의료 인프라가 인구 대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원 총 371개소 중 한방, 요양, 치과병원과 일반적인 입원이나 수술진료가 가능한 병원 14개소를 제외하면, 종합병원과 일반병원은 각각 2개소에 불과했다.
응급의료기관 지정 갯수도 2018년 기준 인구 100만명당 2.9개로 전국 평균 7.8개소를 한참 밑돌고 있다.
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은 지난 23일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우수 의료 인력과 의과대학 유치 등 인프라 확충 ▲응급의료공백 진료과목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 ▲119 닥터카 서비스의 안정적 정착 및 119 안부확인서비스 도입 검토 등 북부지역 응급의료체계의 보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