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충남도가 오는 10월 8일 시행하는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는 4명 모집에 1127명이 지원해 평균 2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충남도는 전체 25명 선발예정에 모두 1487명이 원서를 내며 평균 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먼저, 시는 행정7급 2명 모집에 1054명이 지원해 527대 1, 수의7급은 1명 모집에 17명이 지원 17대 1, 학예연구직(미술분야)는 1명 모집에 56명이 출원 5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도는 행정 7급 4명 모집에 1149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287대1)을 보였다.
연령대로 보면 시는 26~30세가 462명(4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1~35세가 345명(30.6%), 20~25세 169명(15%), 36~39세 99명(8.8%), 40~44세 41명(3.6%), 45세 이상 11명(1%)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최고령은 49세 응시자가 행정7급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30∼34세가 543명(36.5%)으로 가장 많았고, 40세 이상도 111명(7.5%)에 달했으며, 최고령은 55세로 7급 행정직에 지원했다.
성별로 보면 시는 남자 643명(57%), 여자 484명(43%)이며, 학력은 고졸 19명(1.7%), 대학재학 339명(30.1%), 대졸 726명(64.4%), 대학원졸 43명(3.8%) 등이며, 도는 남성지원자 947명(63.7%), 여성은 540명(36.3%)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성비를 나타냈다.
수험생은 오는 9월 2일 공고되는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인터넷 접수센터(gosi.klid.or.kr)에서 응시표를 출력해 10월 8일 필기시험일에 지참해야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1월 4일 발표된 예정이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원서접수 취소를 신청한 경우에는 응시 수수료 7000원이 환불된다.
/남상식·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