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중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경제부문 전국 2위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해 주는 상이다.
구는 지난 2017년 종합평가 국무총리상, 2018년 도시사회부문 장관상, 2019년 도시사회부문 장관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실건물 기업유치 등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대전의 명소 '뿌리공원'을 확장해 제 2뿌리공원을 포함한 ‘효문화 뿌리마을'을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총 4개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으로 심사해 22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그 동안 구민과 소통하며 열심히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의 영광을 주민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도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