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에 자연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된다. 지역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충주시 살미면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2023년 11월까지 내사리, 신매리, 재오개리 일원 울창한 숲과 걷기 좋은 비포장도로를 중심으로 충주호수로 둘레길을 조성한다.
총 연장 10.4km에 달하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살미역사를 통해 인근 월악산, 악어봉, 충주호 출렁다리, 살미 유기농복합타운 등을 연결하는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걷는 길과 넓은 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방문객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충주호수로는 천혜의 지형과 자연광이 선사하는 숨겨진 인생샷 명소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 오토바이 트래킹,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