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엑스포과학공원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 달밤소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도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업, 개최된다.
비대면 드라이브인(drive-in)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공연 무대와 수입을 제공한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거리예술공연을 지향하는 축제로 21개의 국내 최정상급 거리예술가(버스커)와 팀이 출연해 불쇼, 비보잉, 저글링, 샌드아트, 마임,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축제참가자의 안전과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에 신청한 차량만 입장이 가능하며 차량진입로에 방역부스를 설치해 체온측정 및 전자출입명부 작성, 차량방역 등을 할 계획이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플래닌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사업으로 대전의 문화예술 도시 이미지를 고양하고 문화예술을 공유하는 행사"라며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제한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한 대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면서 수준 높은 거리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