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도시정비·재생사업, 트램 연계 미흡"

시의회 행감서 "교통대란 등 우려, 통합적 점검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11.12 17:04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 주택재개발·재건축·도시재생뉴딜사업과 충분히 연계되지 못하고 있어 향후 교통대란 등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12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도시재생주택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광영 의원은“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이 100여곳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교통대책이나 도로계획에 대한 통합적인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교통영향평가의 경우 각 사업별로 진행되고 있어 별문제 없어 보이지만 단위별 사업을 모두 합쳐 놓으면 심각한 교통혼잡과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특히 트램노선 중 동구 가양동·자양동 지역은 가뜩이나 좁은 도로 상황인데도 재개발지구가 집중되어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같은 우려를 나타냈다.

시에서 진행되는 10곳의 도시재생사업 중에 7곳이 트램노선과 인접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트램도입을 상정한 계획이 부족하다는 것.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주체가 대부분 구청이라 트램계획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윤종명 의원은 고속도로 IC관문 경관 개선 관련 질의를 통해 “대전에 9개 IC를 보면 똑같은 모양으로 변함이 없으며 타시도와 비교해보면 전혀 상징성이 없다”며 “우리시 관문인 고속도로 IC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과학의 도시, 미래의 도시 등을 상징 할 수 있는 경관시설물설치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수빈 의원은 “둔산동 공동주택이 30년이 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일부 지차체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운영 중으로 우리시도 이런 정책에 대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