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도시재생주택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오광영 의원은“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이 100여곳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교통대책이나 도로계획에 대한 통합적인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교통영향평가의 경우 각 사업별로 진행되고 있어 별문제 없어 보이지만 단위별 사업을 모두 합쳐 놓으면 심각한 교통혼잡과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특히 트램노선 중 동구 가양동·자양동 지역은 가뜩이나 좁은 도로 상황인데도 재개발지구가 집중되어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도 같은 우려를 나타냈다.
시에서 진행되는 10곳의 도시재생사업 중에 7곳이 트램노선과 인접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트램도입을 상정한 계획이 부족하다는 것.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주체가 대부분 구청이라 트램계획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윤종명 의원은 고속도로 IC관문 경관 개선 관련 질의를 통해 “대전에 9개 IC를 보면 똑같은 모양으로 변함이 없으며 타시도와 비교해보면 전혀 상징성이 없다”며 “우리시 관문인 고속도로 IC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과학의 도시, 미래의 도시 등을 상징 할 수 있는 경관시설물설치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수빈 의원은 “둔산동 공동주택이 30년이 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일부 지차체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운영 중으로 우리시도 이런 정책에 대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