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투자는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개인 투자자들 여럿이 돈을 모아 지원해주고 그 대가로 주식을 받는 투자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엔젤투자협회에서 '엔젤투자 제도(투자절차, 규정, 세재혜택, 우수사례)' 한국예탁결제원 대전지원에서 '크라우드펀딩 제도' 성공한 창업가의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 참석 인원은 5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함께 진행한다.
앞서 중기부는 1997년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이후 엔젤투자 지원제도를 확대해왔다.
2009년 346억원이였던 엔젤투자 금액은 2018년 5538억원(2020.1월말 기준)으로 16배 증가했지만 80%이상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방과의 불균형성이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지방은 시장정보나 네트워크가 부족하고 관련 교육도 많지 않아 활동하는 엔젤투자자가 개인의 인맥이나 감에 의존하는 투자가 많은 상황이다.
중기청은 이러한 지방과의 불균형성 문제 해소를 위해 대전시와 협업해 투자유치 환경조성을 위한 네트워킹 및 투자설명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은 "엔젤투자절차, 규정, 세재혜택 등 올바른 엔젤투자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인식제고에 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엔젤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