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막 별빛마을 특화거리 된다
공주시, 전막 별빛마을 특화거리 된다
  • 정영순 기자 7000ys@dailycc.net
  • 승인 2020.11.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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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동 모텔촌 충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 4억 규모 경관개선 진행
공주시 신관동 모텔촌 일원이 충남도가 실시한 2021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전막 별빛 휴(休) 테마거리)에 선정, 축하 현수막이 게첩돼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공주시 신관동 모텔촌 일원이 충남도가 실시한 2021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전막 별빛 휴(休) 테마거리)에 선정, 축하 현수막이 게첩돼 있다.(사진=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신관동 모텔촌 일원이 충남도가 실시한 2021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전막 별빛 휴(休) 테마거리)에 선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펼쳐질 신관동 627번지 일원은 숙박 및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미르섬과 금강철교, 공산성 등 다수의 문화관광자원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행과 차량의 혼재, 난잡한 옥외광고물 등이 도시경관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고 범죄로부터 취약한 지역이라는 부정적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2억원을 확보하면서 시비 포함 총 4억원을 투입해 내년 1년 동안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이 일대를 공주대표 숙박 타운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포장 개선(디자인패턴 적용) ▲조명개선 ▲안내판 및 공공시설 정비 ▲상징시설물 설치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부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옛 지명 ‘전막(前幕)’의 유래도 살려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경관개선을 하게 되면 산만했던 도심이 현대적 특화거리로 매끄럽게 정돈될 것이다”며 “공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당일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관광을 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수영 추진위원장(신관동 양동이 노래클럽 대표)은 “지난 4년여 동안 학수고대하고 염원하던 일이다”면서 “마침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되었고, 꿈이 현실로 이뤄져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감출수가 없고 특히, 김정섭 공주시장, 최훈 충남도의원 및 이종운 시의장과 임달희· 박병수 시의원, 윤석봉 공주시 도시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막(前幕)은 조선시대부터 한양, 천안 등지에서 내려오던 우마차들이 머물면서 탁주와 음식을 먹으며, 여로에 지친 몸을 달래던 ‘주막거리’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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