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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8일부터 3주 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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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06 18:16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6일 열린 허태정 시장 코로나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처본.
6일 열린 허태정 시장 코로나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처본.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일부터 3주 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허태정 시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급증하고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에서 평균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국가적 위기상황임을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히 최근 지역 내에서 특정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대전시 5개 자치구,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그 결과, 신속히 코로나 상황을 안정시켜 더 큰 지역 경제 타격을 막기 위해 정부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5종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발령하고 방문판매,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을 중단한다.

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목욕장업, 영화관, 공연장, 피시방 등은 음식섭취가 금지 된다.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음식점은 오후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국공립시설은 이용인원의 30%로 제한하고, 100인 이상이 모이는 모임 및 행사는 가질 수 없다.

종교활동은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기타 종교활동 주관의 모든 모임과 식사, 숙박행사는 금지한다.

시는 구,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과 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지역내 소상공인들에게 다시금 커다란 희생을 주게 돼 안타깝지만 지금의 팬더믹 상황을 전국적으로 안정화 시키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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