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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한-중 지방정부의 창업정책 발전방향 공동 모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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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3 14:04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남연구원과 中하북성사회과학원 온라인 학술세미나에서 이민정 경제산업연구실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충남연구원 제공)
충남연구원과 中하북성사회과학원 온라인 학술세미나에서 이민정 경제산업연구실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충남연구원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정책에도 새로운 발전 방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0일 충남연구원은 中하북성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한-중 지방정부의 창업정책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고용이 악화되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해법 중 하나가 바로 창업”이라며 “국적을 넘어서는 국제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인재 발굴 및 지원 등을 상호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나선 충남연구원 이민정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충남에서 국제창업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국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법 제도 마련이 필요하고 지역기업과 함께 창업활동을 도모하는 창업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새로운 산업, 고용창출로 연계될 수 있는 기술창업에 대한 지원과 국내는 물론 해외우수인력에 대한 창업지원 등은 창업문화 양성, 충남의 글로벌 위상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북성사회과학원 왕춘뤄이 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중국은 쌍창(대중창업, 뿌리창업) 정책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충남과 하북성이 창업정책에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향후 사례연구를 통해 정책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펑젠창 부원장은 “하북성은 세제혜택, 행정비용 면제, 사회보험급여 지원, 창업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선도적으로 추진중인 창업플랫폼 사업과 창업보육기지 건설 등의 정책 효과를 중심으로 향후 중점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中하북성사회과학원과 지난 2015년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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