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과 방문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높이 7m, 지름 5m에 달하는 트리는 우송대학교와 CNCITY에너지에서 기증해 중앙시장 화월통 거리, 은행교 전망테크 2곳에 설치됐으며 내년 1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구는 2021년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설치 등 11개 사업이 선정돼 77억 4천여만 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