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한 ‘똑똑한 건강 관리’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주시 노인 맞춤 돌봄 수행 6개 기관 생활 지원사 256명이‘건강생활실천 매니저’로 위촉됐다.
위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생활지원사 대표 1명에게 전달했다. 만성질환을 가진 홀몸 어르신의 적정한 투약 관리를 위해 '건강한 약속, 약 관리 달력' 300개도 전달했다.
생활 지원사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등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활 지원사 1명이 독거노인 14명~18명을 관리한다.
공단은 지난 8월부터 청주시 독거노인 생활 지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약사회, 충북 근로자 건강센터,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만성질환의 시작인 대사증후군부터 올바른 투약 관리법까지 총 33회에 걸쳐 소그룹으로 나눠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성백길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만성질환 독거노인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 추진사례로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실천 매니저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실천 촉진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