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를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서산 민항 유치 사업은 2017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통과 당시 비용편익 비율(B/C)이 3.53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은데도 불구하고 예타대상에서 제외되고, 충남은 기본계획 용역예산도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환황해권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려면 민항유치가 필수”라며 “내년 공개될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되지 못하면 사장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만큼 서산 민항 유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지정근 의원(천안9·더불어민주당)은 도내 150여 개 산업단지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안전디자인 정책 개발 추진을 주장했다.
지 의원은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 사망자 855명 중 충남의 사망자(58명) 비율이 무려 0.77로 전국 2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면서 “근로자 안전을 위한 안전디자인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 내 보급·확산으로 안전한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은 신호등 위치 등 실생활 불편·고충 사례를 언급하고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도내 설치된 신호등은 모두 1만 3077개가 설치돼 있는데 이 중 상당수 신호등이 차량 정지선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며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간격을 더 넓힐 것으 요구했다.
이밖에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이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사고의 현실태를 지적하며 예방대책 수립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