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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 행정도시 건설 경험 공유

행복청, 17일 양국 협력 강화 온라인 공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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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6 14:4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한-인니 공동세미나 포스터(행복청 제공)
한-인니 공동세미나 포스터(행복청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17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계획 지원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한국-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 후속조치 일환이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17일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https://bit.ly/naacckorea)로 생중계 된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과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용석 행복청 차장의 기조연설, 3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한국 측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연구원(이하 ‘LHI’),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주제 발표에 참여, 인니 측은 공공사업주택부 주택총국장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주거계획 및 스마트 주택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1(추진체계·도시계획)에서는 행복청 김주식 과장이 행복도시 건설 추진체계, 백기영 유원대 교수가 행복도시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 관리체계 ▲세션2(주거 ·교통)에서는 인니 공공사업주택부 주택총국장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주거계획 및 스마트 주택계획, LHI 최상희 박사가 세종시 도시 공간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사례, LHI 김태균박사가 한국의 세종시·신도시 교통계획 정책 ▲세션3(물·에너지·폐기물)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박상영 박사가 인도네시아 신수도를 위한 스마트 물 관리 정책제안, 윤현식 한국환경공단 처장이 한국 환경관리 정책 및 인도네시아 신도시 환경개선 사업제안을 주재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과 한국의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진출기회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행복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G2G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도이전에 관한 양 국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올해 1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내에 협력관을 파견해 정책자문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국장급 협력회의에 이어 12월에는 장관급 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양 국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올해 공동세미나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경우 수도이전 업무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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