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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정종순 의원 의정활동 ‘으뜸’

정종순 의원, 조례발의 · 5분 자유발언 · 출석일수 등 높고 고른 점수 받아...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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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22 14:2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공주시의회 의원별 활동현황 분석표.(충청신문 DB)
공주시의회 의원별 활동현황 분석표.(충청신문 DB)
이맹석·이상표 의원 각각 2·3위, 김경수 의원 4위, 1인당 평균 조례발의 3·6건... 회기일 개근은 5명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회 의원들의 2020년 의정활동 평가 결과 정종순(국민의힘) 의원이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22일 충청신문이 공주시의회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 의원은 100점 만점에 77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정 의원은 조례·규칙 등의 제·개정 및 폐지안 발의 건수에서 최고점인 33점을 받는 한편, 5분 발언 4회·상훈 1회 등 전반적으로 높거나 고른 득점분포를 나타냈다.

또한, 83일의 총 회기일수에 모두 출석함으로써 성실성과 모범적인 모습도 보였다.

2위는 정 의원보다 6점이 적은 71점의 이맹석(국민의힘) 의원이 뽑혔고, 1점차로 뒤진 이상표(민주) 의원이 3위를 기록했다.

이맹석 의원은 조례 등 단독발의 부문에서 활약이 컸으나 5분 발언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상표 의원도 조례 발의와 5분 발언 및 만점의 출석일수 등 고른 노력이 두드러졌다.

전체적인 지표에 비해 조례발의 건수가 부족한 김경수(국민의힘)의원이 4위로 턱걸이 하며 상위권에 들었다.

5위의 이종운(민주) 의원과, 공동 6위 박기영(국민의힘)·서승열(민주) 의원, 8위의 오희숙(무) 의원이 중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임달희(민주)·이창선(국민의힘)·박병수(민주)·이재룡(무) 의원이 9~12위로 밀려나며 하위권 성적표를 받았다.

의원들의 1년간 입법은 총 44건으로, 1인 평균 3.6건을 발의했고 이종운 의원이 가장 많은 9건을 기록했다.

대표와 공동발의를 합한 최다 발의자는 30건의 서승열 의원이다.

총 회기일 83일중 100% 참석한 의원은 12명중 5명으로, 개근자가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5분 발언은 오희숙(5회)·정종순(4회) 의원이 가장 많았고 연구논문 발표 실적은 1건도 없어 ‘숙제’가 됐다.

이번 의정활동 분석은 수량화가 가능한 의원별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정량평가를 적용했다.

일부 항목에는 지방의회 특성과 합리적 상식에 맞춰 정성평가 요소를 가미해 가중치를 뒀다.

부문별 배점은 최하위 의원에 가장 낮은 점수로 기준을 정한 뒤 1~2단계씩 올라가며 1~2점씩 더해 최상위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균등 평가, 절대적 객관성을 유지했다.

의정활동의 핵심인 입법실적에 가장 많은 배점을 주었고, 상훈(賞勳)과 5분 발언은 변별력의 지나친 차이를 막기 위해 기본점수를 제공했다.

상훈의 경우 감사·공로패 등은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려워 배점과 가중치를 낮췄다.

한편, 연구논문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기본 5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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