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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로나 극복 성금 기탁 이어져…모금 10일 만에 7억원 돌파

기업 및 단체 연이어 기부…목표액 10 억원 가능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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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27 12:23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아세아시멘트가 코로나 19 극복성금 기탁 후 이상천 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아세아시멘트가 코로나 19 극복성금 기탁 후 이상천 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관내 기업 및 단체들의 코로나 19 고통분담금 성금이 7억 원을 넘어서며 달성 목표액 10억 원 마련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상천 제천시장을 만나 아세아시멘트㈜양승조 본부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소상공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달된 성금이 코로나 19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주) CK식자재마트 김병곤 대표도 제천시청을 방문해 10kg 쌀 500포를 기탁하고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CK식자재마트만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천시 봉양읍 농민단체협의회, 봉양읍 바르게 살기 위원회, 동일산업(봉양읍 명암로 2)이 각각 100만 원, 봉양읍 주민자치위원회, 봉양읍 이장협의회, 봉양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등 4개 단체도 각각 50만 원을 봉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같은 날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체인 (합)환경미화사(대표 임재선), 청록환경(대표 이재구), 동국환경(대표 류윤현) 등 3개 업체도 1500만원의 성금을 제천시에 전달했다.

또 지난 24일 제천 시장실을 찾은 ㈜휴온스 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제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회장 박종철)가 400만원,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형일) 200만원,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천덕) 100만원,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80만원, 바르게 살기 위원회 20만원,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위원장 서동희)와 의림동재산관리위원회(회장 이정용), 중앙동 산악회(회장 박화자) 등 각각 100만원을 제천시에 전달했다.

㈜정인건설 정인택 대표도 송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명락 복지재단(이사장 이동성) 및 산하기관 종사자들도 성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마련한 2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고 영서동 자율방범대(대장 정환구)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 박스(시가 250만원 상당)를 영서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10억원을 목표로 코로나 19 고통분담 성금 모금운동을 시작한 지 10일 만에 모금액이 어느새 7억원을 돌파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성금을 기부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성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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