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갤러리아타임월드가 11개월간의 외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도심 속 조각품'으로 변신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외관 디자인은 자연을 모티브로 꽃의 군집 형태를 표현한 '어반 블룸' 콘셉트다.
외벽에는 기존 건물의 기능성을 유지한 형태에 각기 다른 5700여 개의 '꽃 모양 모듈'이 설치됐다.
꽃 모양 모듈은 조명 커버와 모듈이 결합된 형태의 '미디어 파사드'로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연출이 가능해 아트 미디어의 역할과 마케팅 목적으로 사용된다.
여기에 미세먼지·기온·대기 상태 등과 같은 환경 정보를 송출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외관 변화에 맞춰 실내 환경 및 주변 경관도 함께 개선됐다.
주 출입구는 외관과 동일한 콘셉트의 디자인과 마감재로 리뉴얼 해 통일감을 줬으며 주변 경관은 조경과 보도블록 정비, 벤치 등을 설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거듭났다.
또한 새 단장한 센터와 이스트 사이 '랜드마크 스퀘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해 활기가 넘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갤러리아타임월드 김영훈 사업장장은 "이번 외관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러리아타임월드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위상과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은 외관 리노베이션 기념으로 오는 1월 2일부터 갤러리아 앱을 통해 100% 당첨 룰렛 이벤트와 O/X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