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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지정

전국 7개 권역, 중부권은 한밭대가 2년 연속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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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07 18:16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한밭대(총장 이원묵)가 지난 2일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기술융·복합지원센터’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정돼 기업간 융·복합기술발굴을 위해 본격 시동에 나섰다.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는 신사업·신제품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들의 기술 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기술기획,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지원조직이다.

중소기업청은 전국을 7개 권역별로 나눠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중부권에서는 한밭대가 지정돼 운영하게 된다.

한밭대의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지원센터’는 중부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주체간 협력에 기반한 기술 융·복합을 활성화하고, 기술 수요발굴, 사업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uccess Supporter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 센터가 앞으로 추진할 세부 사업들은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 관련 조사·연구, 기술정보 제공, 사례발굴 및 보급,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중소기업들의 기술 융합 촉진을 비롯해 기술 융·복합화를 위한 개방형 협력체 결성, 기술개발 및 사업화과제 기획지원, 사업연계관리 등 중소기업들의 효율적인 기술 융·복합화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대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대덕캠퍼스 기술상용화센터 내 기술융·복합지원센터를 설치, 21개 중소기업과 기술융복합 협력체 구성을 통해 10개의 기술 융복합과제를 발굴하는 등 인프라 및 융·복합기술 발굴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한밭대는 이번 지정으로 2011년 사업에서는 시장수요 기반 기술 융·복합과 융·복합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한밭대의 중부권 기술융·복합센터는 시장수요기반 융·복합 기술 및 제품개발을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주관기업을 선정해 융·복합기술을 활용할 참여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멘토링 그룹을 구성, 과제기획을 추진하게 된다.

여기서 발굴된 과제는 평가를 거친 후 우수과제에 대해 2012년도 ‘중소기업청 융·복합 개발사업’에 자동적으로 연계형과제(2년, 5억원)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충청권 전략산업 및 선도산업분야 융·복합 교류회를 구성해 로드맵에 기반한 미래 유망 융·복합기술 발굴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융·복합교류회는 관련 기술분야 산·학·연·관 10개 기관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될 계획이며, 교류활동을 통해 발굴된 RFP는 평가를 통해 2012년도 관련사업의 산연협력과제로 공모될 예정이다.

또, 지난 2004년부터 Home Doctor System(기술지도)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융·복합 애로사항 및 컨설팅·교육을 위한 코칭시스템도 운영하고, 융·복합 기술 발굴 및 사업화 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위해 기술·시장 검증과 디자인 융합지원 등 한밭대학교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실시될 계획이다.

한밭대 이원묵 총장은 “한밭대는 산업단지캠퍼스 지원사업에 선정에 이어 중부권의 기술 융·복합센터 지정됨에 따라 우리 대학 비전인 ‘산학융합 교육의 메카’를 실제적으로 실행하는 대학이 됐다”며 “앞으로 한밭대는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 기업선도형 기술융·복합을 통한 지역산업체와 함께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가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한밭대의 우수한 산학협력 실적, 실용형 교육과정, 체계적인 산학협력 시스템 등이 인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지난 3월 27일 발표된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 단계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9일 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사업과 대학교육과 질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점에서 한밭대가 산학융합 교육에 경쟁력 있는 대학임이 여러 차례 입증된 결과이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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