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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엄마 손맛 미역국 배달서비스 정규사업 전환

산모에게 직접 조리한 따뜻한 미역국 제공… 큰 호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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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31 11:3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새마을운동 계룡시부녀회(회장 윤경원)에서 산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엄마 손맛 미역국 배달서비스 시범사업이 새해부터 정규사업으로 전환됐다.
새마을운동 계룡시부녀회(회장 윤경원)에서 산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엄마 손맛 미역국 배달서비스 시범사업이 새해부터 정규사업으로 전환됐다.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새마을운동 계룡시부녀회(회장 윤경원)에서 지난 9월부터 산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엄마 손맛 미역국 배달서비스 시범사업이 새해부터 정규사업으로 전환된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아기 키우기 좋은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미역국 서비스는 2020년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의 시범 사업기간 동안 총 31명의 산모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같은기간 출생신고 건수는 40건으로 77%의 산모가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시는 미역국 서비스가 시범사업 기간 동안 높은 참여율과 호평을 받음에 따라 2021년부터 시범사업이 아닌 정규사업으로 전환하고 시범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보완해 아기 키우기 좋은 계룡시 건설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윤경원 새마을부녀회장은 “국내산 1+ 이상 등급의 한우 국거리 재료 구입부터 조리와 배달과정까지 상세히 홍보해 산모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받아 뿌듯하다”며 “2021년에는 한명의 산모도 빠짐없이 모두 미역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역국 서비스는 면·동사무소 출생신고 시 신청할 수 있으며,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마다 부녀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미역국 5일 분을 신청자 문 앞까지 배달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 담당부서인 자치행정과 자치협력새마을팀은 미역국 배달서비스 사업으로 ‘2020년도 계룡시 하반기 적극행정 및 규제혁신 경진대회’에 응모해 인구증가 및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추진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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