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재단 출범 이후 사무처 구조로 운영되던 조직을 예술사업본부와 공연사업본부, 경영기획실 등 2본부 1실 체제로 개편한다.
예술사업본부(본부장 김혜옥)는 예술지원팀, 문화예술교육팀, 생활문화팀, 대중문화진흥팀 등 4개의 팀이 편제돼 예술인에 대한 지원과 생활 문화 중심의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 아트센터운영준비단이 개편된 공연사업본부(본부장 유원희)는 내년 완공 예정인 아트센터(가칭)의 개관을 준비, 공연과 전시기획을 담당하는 공연기획팀, 무대기술 등을 담당하는 무대예술팀, 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시설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시설안전팀 등 3개팀이 편제된다.
또 각 사업본부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경영기획부를 경영기획실(실장 이규상)로 재편하고 기존 운영되던 문화도시정책팀과 경영지원팀 외에 재무회계팀과 기획홍보팀을 신설한다.
재단은 아트센터 운영 등을 위한 인력도 20명을 증원한다. 이에 따라 정원은 현재 41명에서 61명으로 늘어난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갖추고자 이번 조직개편을 준비했다”며“지역 예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조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