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6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클린세종구현시민연합, 세종발전시민회의, 세종보살리기시민연대, 세종교육내일포럼 등 시민단체와 함께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시민 서명에 돌입했다.
감사청구 대상은 지난해 세종시 도로포장 예산편성과 관련된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 사무처다. 김원식·이태환 의원이 특혜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예산편성 당시 시의회는 세종시가 도로포장 예산을 0원으로 제출했음에도 항목을 신설해 9개 도로 개설예산 32억 5000만 원을 편성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예산을 증액할 때 시의회 사무처 관계자를 참석시키지 않고 시의원들이 결정해 회의록도 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달 중 시민 30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감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모든 사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