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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치매걱정 없는 건강 도시건설 박차

보호자 의견 수렴한 물품·서비스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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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08 11:4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치매환자 보호자에 제공되는 조호물품은 팬티형 기저귀, 패드형 속기저귀, 물티슈, 위생장갑, 영양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계룡시제공)
치매환자 보호자에 제공되는 조호물품은 팬티형 기저귀, 패드형 속기저귀, 물티슈, 위생장갑, 영양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계룡시제공)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가 치매걱정 없는 건강 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감소 및 보호자가 보다 필요로 하는 물품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치매환자 보호자 2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해 특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치매환자 보호자에 제공되는 조호물품은 팬티형 기저귀, 패드형 속기저귀, 물티슈, 위생장갑, 영양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기본 구성 외에도 겨울철 피부보습을 위한 보습제와 장건강을 위한 유산균 등을 지급하고, 필요한 가정에 한해 방수패드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다수의 보호자가 필요로 하거나, 자체적으로 판단해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호물품 지원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이며, 등록되지 않은 환자는 신분증과 진단서(또는 병명코드가 있는 처방전) 등을 구비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센터는 조호물품 제공서비스 외에도 치매선별·진단 검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인식표 제공, 치매어르신 지문등록 및 전화상담 등의 치매지원서비스를 시행중에 있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돌봄에 필요한 맞춤형 조호물품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지원 서비스를 통해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계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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