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020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최우수기관 등에 선정된 제천시 보건소(소장 윤용권)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도 충북도내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제천시 보건소가 2020년 충청북도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되던 때부터 제천시는 보건사업을 비 대면으로 전환해 워크 스루, 드라이브 스루를 병행한 금연클리닉 운영, 화상회의 콘텐츠를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조리교실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비대면 보건교육 시행, 자체 제작 보건교육영상 배포, SNS를 통한 쌍방향 소통 등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추진이 가능한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043-641-3044)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 기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보건사업을 통합 및 계획하고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여성과 어린이 건강관리 사업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