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극심한 한파로 벽암리 한 아파트 스프링클러 설비가 파열돼 누수로 외벽 등 약 15m 크기의 수많은 고드름이 생겨 낙하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소방서는 신속하게 드론을 띄워 고드름 위치, 주변상황, 위험 요소를 파악해 구조대원에게 알렸으며 사다리차량과 구조장비를 이용해 기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작업을 1시간만에 완료했다.
또한, 지난 9일에도 드론을 활용해 장관리의 한 아파트 건물 외벽에 약 15m 크기의 고드름을 제거 했다.
강택호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드론은 현장 대원이 할 수 없는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재난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