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1일 소진공 재난지원본부를 방문해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의 접수 현황을 확인하고 담당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1차 신속지급대상자 약 276만명 중 약 2만3000여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들에게는 빠르면 11일 오후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4억원 이하이고 연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에 100만원, 정부의 방역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된 소상공인에 각각 300만원, 200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2일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신청 홀짝제를 시행하고 오는 13일 이후에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또한 국세청·건강보험공단·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지급 대상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문자를 받은 소상공인은 안내에 따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버팀목자금은 소상공인이 경영상 가장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임차료 등을 직접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