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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포츠도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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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1 15:25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시는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시는 작년 대비 90억원이 증가한 965억원을 체육시설 확충에 투자하고, 체육 일상화를 위한 예산도 늘려 전 시민 '1인 1스포츠 갖기'를 위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과 다양한 종목의 체육교실을 지속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맞춰 철저한 방역관리, 참여인원 최소화, 대회장소 분산, 대회기간 연장 등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각종 전국 대회와 생활체육대회를 가급적 정상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걷기 좋은 명소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걷기앱을 활용해 개인별로앱에 누적된 성과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또, 정기적으로 걷기대회도 연다.

또,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강좌 지원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해 연 28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을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이용률을 높인다.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을 대전시에 맞게 도입한 대전형 스포츠클럽도 본격 운영한다.

또, 올해부터는 오는 2024년까지를 목표로 야구장을 건립한다. 이 시설은 프로야구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문화와 관광,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되 기존의 상권과 상생할 수 있게 한다.

모든 시민들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도 확충한다.

개관을 앞두고 있는 유성종합스포츠센터를 필두로 수영장이 포함된 여러 곳의 체육관 건립이 계속된다.

현재 추진 중인 체육시설이 모두 준공되면 현재보다 13개의 체육관과 5개의 수영장이 늘어난다.

대전·세종,·충남북 4개 시도 충청권이 공동 추진하는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유치도 시동을 건다.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무원으로 충원된 유치추진단은 이미 업무추진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내·외 홍보활동을 개시함으로써 유치활동이 본격화된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체육 활동이 위축됐었지만, 올해는 정상적인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며 "시민 건강을 위해 손쉽게 이용하는 체육시설 확충은 물론 체육을 통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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