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용운 기자 = 대전 동구가 지난 4일부터 지역자활센터와 협업을 통해 49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1개 자활사업단을 운영한다.

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환경개선을 위한 뒷골목 청소, 하천정비사업, 공원 관리 등 6개 사업에 360명을 배치했다.

지역자활센터는 맘스토리(누룽지사업), 미라클(방역, 입주청소), 네잎크로버(부품 조립) 등 15개 사업단을 구성해 13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구는 이외에도 자활생산품을 한 곳에서 체험하고 판매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민의 정서적, 정신적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안정적 삶을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인호 청장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주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