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보건소는 16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872명을 대상으로 매년 주민의 건강수준, 건강행태 및 의료이용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조사하는 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435가구 8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조사요원이 해당가정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행태와 보건의식에 대해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를 위한 설문지에는 보건의식행태, 건강수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이용, 손상 및 사고중독, 구강, 정신, 보건기관 이용률, 교육 및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의 내용을 포함한 총 260문항이 담겨있으며, 조사에는 약 20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를 통해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건강위험요인 등에 관한 통계를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통계자료는 군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군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며,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증평/최돈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