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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라 일대 국회타운 조성"

2040 도시기본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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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6 15:2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고성진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이 2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040 도시기본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세종시 제공)
고성진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이 2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040 도시기본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임규모 기자)

- 국회타운 조성 관련 토지이용 및 광역교통 등 검토
-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특수목적법인 설립·사업 본격화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올해 행복도시 건설 3단계가 시작되는 해를 맞아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환경 변화를 도시계획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고성진 시 도시성장본부장은 2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 올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스마트도시 혁신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확산하고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2040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21세기 도시의 미래상과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을 반영해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더욱 시민친화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 청사진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국회 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토지이용계획을 개편하고 광역교통인프라 도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충청권을 하나로 아우르는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도 유도한다. 남부지역(장군·연서·연기·연동·부강·금남) 성장관리방안을 재정비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을 방지한다.

공동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감시체계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관리체계도 구축한다.

도시재생으로 읍면 지역에 온기와 활력도 불어넣는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등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청춘조치원 사업을 시민 주도의 도시재생 운동으로 지속 확산하고 도시재생과 인프라 구축, 문화·복지사업 등 청춘조치원 사업 13개 과제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조치원읍에 3개 대학 통합 창업관과 청년창업 주택을 조성하고 에너지 자립마을을 건립해 취약계층에 주거공간도 제공한다.

또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전의이야기센터와 부강 마을케어센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와 복지 거점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 거점을 육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도 추진해 신도심과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균형 발전도 실현할 계획이다.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행복청, LH 등 관계기관과 적극 공조해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도시도 조성한다.

편리하고 똑똑한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9월)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5-1생활권) 조성을 주도하고 세종엔, 헬스케어, AI기반 CCTV영상 관제 확대 등 혁신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한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도 조성한다. 세종형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매력적인 문화·여가 공간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진 본부장은”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도시환경도 조성하겠다“며”올 한해 행정도시를 넘어 행정수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 (세종시 제공)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충청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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