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장손이었던 형을 대신하여 참전하였기 때문에 65년 간 자신의 병적을 찾지 못했다가 최근 병적을 바로잡아 참전유공자로서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었다.
이씨의 경우처럼 병적이 실제와 다른 경우 각 군 본부에서 보관하고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병무청에서 병적기록을 정정한 후 참전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다.
국가보훈처는 미등록 참전유공자 발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6·25전쟁이나 월남전에 참전하신 분들은 전국의 관할 보훈(지)청에 등록 신청 할 수 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등록하지 못한 참전유공자를 적극 발굴하여 명예를 찾아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