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동 거주 주민이 지난 10일자로 4만 명을 돌파했다.
충주지역 인구가 오랜 인구 감소에서 벗어나 2007년 8월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수동주민수가 4만명을 넘어서며 충주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연수동주민센터(동장 김인란)는 관내 직능단체장 등 30여명을 초청해 ‘연수동 4만명 시대’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김 동장은 서울시 서초구에서 연수동으로 4만 명 째 전입을 해온 최성백씨(50)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증정하며 (연수동)새 가족이 된 것을 축하했다.
전입축하를 받은 최씨는 충주 제1산업단지 내 (주)코레이트 부사장겸 충주공장 공장장으로 부임하면서 연수동 주민이 됐고, 딸 이름 또한 연수로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연수동은 도농 통합시 발족해인 1995년 말 3만 2992명이던 주민이 2011년 8월 10일부로 주민 4만명 시대를 열며 충주의 중심가로 거듭나고 있으며, 충주의 명산인 계명산을 배경으로 택지개발과 대단위 아파트 단지, 주상복합, 원룸 등 신흥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충주시 전입인구 중 외지인이 많은 지역이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