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년째 경로당에 난방비와 어려운 이웃에 백미를 지원하는 지현새마을금고는 28일 김흥식 지현동노인회 분회장과 배연희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지현새마을금고는 이날 경로당 12곳에 각 35만원씩 총 420만원의 난방비 증서를 김흥식 분회장에게 전달했으며, 210만원 상당의 쌀(20kg) 30포는 배연희 지현동장에게 전달했다.
김흥식 분회장은 “새마을금고가 지난 21년간 변함없이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어르신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형기 이사장은 “지현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있어, 받은 사랑만큼 되돌려 드리기 위해 올해에도 좀도리 운동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배연희 동장은 “코로나19로 현재 경로당 운영이 일시 중단된 상태지만 운영 재개 시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추천으로 백미를 지원받게 된 가정에도 반가운 명절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현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 3곳에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지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으로 신생아 육아용품지원과 노인 영화관람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