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봄철 가뭄증가, 강수량 부족과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림으로 인해 잦은 산불발생과 대형산불 발생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간 4737건(평균 474건) 발생, 산림면적 1만1194.77ha(평균 1119ha) 피해 중 봄철에 산불이 집중발생(67%) 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등산객 및 휴양객 등 입산자 실화(34%, 159건), 소각산불(29%, 137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산불재난 대비를 위해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출동태세를 점검·강화해 산불진화 시 헬기 4대(대형 2대, 소형 2대)를 모두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야간상황에는 공중진화대 투입을 위해 비상대기 태세를 강화한다.
장준태 소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계획을 수립했으며, “우리나라 산불은 대부분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예방과 감시활동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