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KT&G가 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한 ‘2020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내부감사 민간기업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우수한 내부감사와 준법감시를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KT&G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내부감사활동으로 경영활동의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취임한 백복인 사장은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하고 윤리경영실을 윤리경영감사단으로 격상하는 등 사내 감사조직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특히 KT&G 윤리경영감사단은 내부감사규정과 감사 업무 매뉴얼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등 빈틈없는 감사 업무 수행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또한 2019년부터는 우수 감사 인재 육성을 위해 감사 전문가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감사 계획과 실시, 사후관리 등 실무 역량뿐만 아니라 사명감과 공정성 등의 자질을 갖춘 감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도학영 감사단장은 “KT&G는 감사위원회 직속의 독립된 내부감사조직을 통해 기업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선도적인 감사 시스템 운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