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구매 행사는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5인 이상 집합금지로 홍승미 청장 포함 4명만 참석했으며, 직접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직원들은 배달 구매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중앙시장에서 구입한 농산물(과일)은 대전 중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아침뜰’에 위문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홍승미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어려워진 설 명절을 보내게 되는 전통시장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안전하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