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보건복지부 지역보건의료계획(2011~2014) 평가에서 도내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 비전 목표, 지역 사회 현황분석, 중점과제 선정 등 8개 영역, 18개 문항이다.
특히 군 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작성하면서 담당별 T/F팀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보건소 전 직원의 화합을 통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자체 수립해 우수지자체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계획안에는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장기계획으로 ‘고혈압·당뇨 통합예방관리’사업이 선정됐으며 이를 중심으로 공공보건기반 구축, 건강생활실천능력 향상, 감염병 없는 건강한 군 실현 등을 위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수립해 평가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 선정에 따라 2012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국비 반영에 가점을 받게 됐다.
보건소 지역보건의료계획 담당자는 “보건의료분야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와 건강문제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저소득층과 같은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