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진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시민에게 미리 알린다

전국 최초 사전고지 시스템 ‘미리미리 알리미’ 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2.16 14:15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사전고지 문자 시스템 ‘미리미리 알리미’ 신청화면 (당진시 제공)
사전고지 문자 시스템 ‘미리미리 알리미’ 신청화면 (사진=관련포스터)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가 오는 26일부터 갈등 사전예방 및 시민소통 강화를 위해 맞춤형 문자서비스 ‘미리미리 알리미’를 본격 시행한다.

‘미리미리 알리미’는 시의 주요 행정정보는 물론 지역에 폐기물처리시설, 위험물 및 유해물질 처리시설 등 주민갈등이 예견되는 시설의 입지가 시작되면 인근 지역 주민에게 관련 내용을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공고·고시 등 오프라인으로 갈등유발 예상시설을 고지하는 시책은 타 시군에서 이미 시행된 바 있으나, 모바일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신청하고 전송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당진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온라인(www.dangjin.go.kr/sms)으로 접속해 휴대폰 번호 및 거주지역 등의 입력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면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미리미리 알리미는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 조례 공포에 맞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갈등은 발생한 이후 조정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의 알권리 상향과 함께 기피 시설에 대한 사전공론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