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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전국 최초 '디지털 앱' 활용 고독사 예방 나선다

엄사면 복지사각 사고방지 ‘마음e쏙’ 사업 17일부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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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16 13:0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계룡시 엄사면이 복지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 ‘마음e쏙’ 사업을 17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은 계룡시 엄사면과 닥터포레스트가 업무협약 장면)
계룡시 엄사면이 복지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 ‘마음e쏙’ 사업을 17일부터 시작한다. (사진은 계룡시 엄사면과 닥터포레스트가 업무협약 장면)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가 전국 최초로 '디지털 앱'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시 엄사면은 복지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한 ‘마음e쏙’ 사업을 17일부터 시작한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란 디지털 도구로 소비자의 생리학적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엄사면은 코로나 언택트 시대를 맞아 진행되는 이 사업을 위해 우울증 진단 관련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력을 보유한 닥터포레스트(이하 닥터)와 지난 1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음e쏙 사업은 서비스를 원하는 대상자가 앱을 설치해 놓기만 하면 닥터측에서 사회적 활동량, 정서적 변화 및 수면상태 등 개인 스마트폰과 연계된 다양한 수치 측정 및 이상신호를 파악하여 고독사 예방 정보를 엄사면에 전달하게 된다.

언택트 시대에 앱을 통해 쉽게(easy) 초기에(early) 정서적(emotional) 생존시그널을 쏙 파악해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는 의미의 이 사업은 자살 사망자의 92%가 사전 징후를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한편 마음e쏙 사업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인 가구, 영유아를 포함한 한부모,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2인 가구 등 고독사 위험이 있는 100가구를 대상으로 연내에 진행될 예정이며, 사용료는 시에서 지급하여 시민은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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