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토부, 전국 966개 건설 현장 일제 점검

17일부터 대규모 점검단 투입...추락·굴착 등 안전관리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2.16 16:2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전국 966개의 건설 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국토부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전국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도로, 철도, 공항, 건축물 등 전국 966개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토부 기술 안전정책관을 단장으로 국토부 본부, 지방국토관리청 공무원, 산하 기관 전문가 등 총 1099명으로 점검단을 구성, 투입할 계획이다.

점검은 주변 지반침하 및 지반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 굴착·발파공사 적정성, 동바리, 비계 등 가 시설 설치의 적정성 등이다.

또 타워크레인, 항타기 등 작동상태, 균열, 파손 등 외관 상태 확인, 유효기간 경과 유·무, 구조변경 여부 등이다.

품질관리도 점검한다.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 미흡·이행 여부, 품질시험 비전가, 품질관리자 미배치, 교육 미이수 및 타업무 겸직 등을 점검한다.

감리업무도 점검한다.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보고서 작성, 근태·교체 적정 여부,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이행여부 확인 등 업무수행 실태 등을 살핀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마스크 착용, 현장 출입자에 대한 증상 확인 절차 이행 등 건설 현장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 현장은 공사 중지, 영업정지, 벌점,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관용 없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한명희 국토부 건설안전과장은 “해빙기 중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비탈면, 지하굴착 등 취약공종이 포함된 건설현장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할 계획”이라며“점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건설 현장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감 있게 해빙기 안전관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