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이광희)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건강원스톱(One-Stop)서비스 사업이 제천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건강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하루 평균 14명이 건강검진 및 운동능력측정 등 40~50분정도를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등 지금까지 87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강 원스톱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기존 보건사업이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사업으로 나뉘어 별개로 운영되어 불편이 있던 반면, 시민들의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식 건강증진서비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강원스톱서비스는 혈압 및 당뇨측정과 고지혈증검사, 운동능력검사, 식생활 및 음주습관 검사, 우울증 검사, 비만도 측정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즉석에서 나온 결과에 따라 건강위험군, 질병군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식 캐어플랜(Care-Plan)을 제공해 실질적인 개인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제천시보건소의 건강 원스톱서비스는 만30세 이상 제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상이 되며 제천시보건소 3층 건강증진센터(043-641-4068)로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