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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26일부터 요양시설·병원 등 예방접종 본격화

만 65세 미만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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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22 17:2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종사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예방접종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접종 날짜는 정부의 백신 수급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 규모는 요양병원 6곳, 요양시설 14곳, 감염병 전담병원 1곳 등의 입소·종사자, 입원환자 1474명이다.

세부별 우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6곳)의 경우 종사자 235명, 입원환자 109명 등 344명, 요양시설은 종사자 257명, 입소자 117명 등 374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은 756명이다.

예방접종 동의율은 이날 기준 요양병원 98.3%, 요양시설 95.5%, 감염병 전담병원 89.0%다.

대상기관별 백신 유형은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를, 감염병 전담병원은 화이자가 보급된다.

요양병원과 감염병 전담시설은 보급받은 백신을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보건소 접종팀, 촉탁의 등이 방문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시설, 감염병 전담병원 우선 접종 이후에는 중증 환자 이용이 많은 종합병원, 병원 등 의료기관 보건의료인과 119구급대, 역학조사 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순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백신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바이러스벡터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1분기 중 총 2100여 명이 예방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 2분기까지 65세 이상, 노인재가복지·주거시설, 장애인거주·이용시설,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접종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는 19세 이상~64세 미만, 만성질환자까지 접종 대상자는 총 27만 여 명으로 내다봤다.

만 65세 이상 연령층은 내달 말쯤 확인 가능한 백신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 정보를 확보한 후 정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들의 감염병 우려를 불식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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