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주택, 사망자 0명…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 '효과적'

대전소방본부, 2023년까지 주택화재경보기 100% 보급 예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2.23 10:51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주택화재경보기(이하 화재경보기)가 인명피해 저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에 따라 화재경보기를 2023년까지 일반주택에 100% 보급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화재경보기가 부재한 주택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17명이 발생한 반면, 주택 내 주택화재경보기가 설치된 곳에서는 단 1명의 화재 사망자도 없었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지난해 12월 유성구 장대동 빌라에서 어린 자매가 조리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이웃 주민이 소리를 듣고 신속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일반 주택에 설치된 화재경보기와 소화기가 인명피해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허만성 우송정보대학 소방안전관리과 교수는 "주택화재경보기는 자동차의 안전벨트나 에어백과 같이 사고 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최소한 각 방마다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길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저감을 위해 민선 7기 약속사업으로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15만 3561가구에 설치, 약 63%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