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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특수학생 맞춤형 지원정책 추진

제2특수학교 설립 추진···내년 9월 개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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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04 15:1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에 개소한 시 교육청의 ‘진로·직업 특성화 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발달장애인훈련센터 내에 개소한 시 교육청의 ‘진로·직업 특성화 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특수학급 증설·특수교육 인력 증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제2특수학교 설립 추진과 특수학급 증설, 특수교육실무사 증원 등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1학년도 특수교육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장애학생의 교육권,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금남면 집현리 619번지에 제2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22년 9월 개교 목표다.

특수학급 15학급 증설, 문화·예술·체육·진로직업 교육 활성화 등을 포함한 세종창의적 교육과정(특수교육)도 운영한다.

장애 학생들의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시스템도 구축했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세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장애 학생을 지원하는 장애 학생 인권지원단을 확대 운영하고 전문상담사를 확대 배치하는 등 인권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빈틈없는 특수교육 현장 지원체제를 통해 장애 학생의 교육권도 보장한다. 유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안정적인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방과후 담당 유치원 교사를(16명→22명) 확대·배치하고, 특수교육실무사(108명→ 123명) 증원, 진로·직업특성화 센터 운영, 치료지원 및 방과후 바우처 지원 예산(학생 1인당 14만원→16만원) 증액, 통학비 지원 대상(편도 2km→ 1km 이상) 확대 등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특수학교·특수학급에서 수업에 집중하고 전문성있는 학생 지원을 위한 지원체제도 강화한다. 중증장애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 특수교사(6명→ 8명)를 확대·배치해 재택순회 교육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하고,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성교육, 장애특성에 따른 도전 행동에 대한 지원, 보조공학기기 지원 및 장애 이해 교육과 장애 인권교육 등 지역사회 내 전문가로 구성된 통합교육지원단, 행동 중재지원단 전문가 지원시스템 구축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특수교육을 통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하겠다며 특수교육 내실화와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세종누리학교에서 장애 학생이 행복한 학교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2021 특수교육 운영계획 및 특수교육 주요 사업계획 설명을 위한 세종특수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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