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 차를 맞는 아산시 도시재생대학은 지역 주민과 도시재생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진들이 도시재생 비전과 목표, 재생방향 도출을 위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주 1회 총 4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4개 거점을 캠퍼스 서부(도고면), 북부(영인면), 원도심(온양4동), 남부(온양6동)로 지정해 캠퍼스별 10명으로 제한, 총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2월에 고시한 ‘아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에 따른 기초과정으로 주민참여도 및 현장실습 결과에 따라 심화과정으로 연계개설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규공모 등 후속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장치원 아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은 주민 참여와 전문가의 협업이 중요한 성공요인”이라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준비하는데 도시재생대학이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14년 제1기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6기까지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재생대학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참여해 2015년 배방도시재생활성화사업, 2017년 온양원도심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