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창은 외손자 권용환씨가 전수받았다.
故 박병문 지사는 1919년 3월 14일 충남 공주군 유구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공로로 서훈을 받게 됐다.
천안동부보훈지청장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님의 고귀한 희생을 깊이 새겨 독립유공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말하며 전수대상자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미전수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해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