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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일 앞둔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SNS소통일지’

2018년 7월 취임 첫날부터 매일 구정소식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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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15 12:00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오는 25일로 1000째를 맞는 박정현 청장 SNS.
오는 25일로 1000째를 맞는 박정현 청장 SNS.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 대덕구청장 첫날.(2018년 7월 2일)
“현충원 참배, 대덕구 공무원들과 함께 한 취임 다짐. 호우 대비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실국별 순회인사 등 등 현장중심, 주민중심, 책임행정 명심하겠습니다.”

박정현 청장의 SNS일지는 2년여전 이렇게 시작됐다.

지난 2018년 7월 취임후 매일같이 적어 내려간 박 청장 일기이자 대구민보고가 오는 25일, 1000일을 맞는다.

매일 오후 9시~11시경이면 어김없이 올라온다. 물론 휴일은 제외다.

민선 7기 대덕구정이 여기에 고스란이 담겨있다.

주민들은 이 채널을 통해 생생한 그날 그날 구정 소식을 접한다.

대덕구청장 715째(2000년 6월 13일) 제목 ‘운동환끈을 다시 묶는 6월 13일 밤’ 에는
“2년전 오늘밤, 저는 참 기뻤습니다. 2년전 그날 ‘내가 선택을 참 잘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과 한 첫 약속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면서 다시 운동화끈을 질끈 묶습니다”라고 적었다.

2019년 7월 5일에는 “대코맥주페스티벌 즐길 준비되셨나요. 불금은 중리행복길에서 쓰면 쓸수록 이로운 대덕이로움과 함께, 오늘 오후 5시~10시 중리행복길에서 기다릴게요”라면서 지역축제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박 청장은 “잠자리에 들기전 하루를 정리하면서 그날 있었던 일을 올린다”면서 “이렇게 적어온 일지가 1000일을 맞는다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일지 작성하는데 30분~1시간이 걸린다"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대구민 브리핑이라 생각해 단어 선택 하나에도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일 매일 구정을 적어내려가면서 구민을 위한 구정을 다짐한다"면서 "초심을 잃지않고 삶이 풍요로워지는 대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987일째인 지난 12일에는 “대전지방국세청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환영합니다, 법동이 환해져서 너무 좋아요”라며 새 청사에서 일을 시작하는 국세청 식구들을 반겼다.

박정현 청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혁신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 구민들이 항상 함께 해주시고 공무원들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보면 일할 맛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애정을 갖고 SNS일지를 지켜봐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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