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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개통 15주년, 5억 2000만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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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15 16:35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대전도시철도 1호선 누적 이용객이 5억 2000만으로 집계됐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대전도시철도 1호선 누적 이용객이 5억 2000만으로 집계됐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 15주년 16일. 이 기간동안 5억 2000만명이 이용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개통 주간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고려해 1회성 이벤트 대신 시민 안전을 위한 특별 현장점검, 지역 아동시설 직원 재능 기부, 사랑의 헌혈 행사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펼쳐 개통 15주년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1996년 첫 삽을 뜬 후 2006년 3월 16일 개통한 도시철도는 대전 동서를 관통하며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시민 중심의 공공교통 복지 실현을 선도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객은 5억 2000만 명으로 5000만 우리나라 국민이 1인당 10회, 150만 대전 시민이 1인당 346회씩 이용한 셈이다.

개통 이후 대전도시철도는 지구둘레를 543바퀴 도는 거리에 해당하는 2500만㎞를 운행하면서 과학적·체계적인 예방점검, 반복적인 비상 대응 훈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자문단 운영 등으로 15년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도 대전시와의 협업을 통해‘인공지능(AI) 스테이션’안전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에 설치된 CCTV가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나 몰래카메라 촬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역무원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고안된 첨단 시스템으로 대전도시철도에서 세계 최초로 시도된다.

도시철도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누적 이용객 5억 2000만 명을 기준으로 자가용 이용대비 45만여 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이를 이산화탄소 흡수량으로 환산할 경우 소나무 9000여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아 대기오염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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