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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박단오 부부, ‘두릅’으로 제2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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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3.18 11:56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박단오 김경수 부부가 직접 재배한 두릅을 보여주고 있다.(사진=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제공)
박단오 김경수 부부가 직접 재배한 두릅을 보여주고 있다.(사진=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충청신문=예산] 이성엽 기자 = 두릅재배로 제2의 삶을 시작한 귀농부부가 화제다.

주인공은 김경수(62)·박단오(53)씨.

이 부부는 지난 2014년까지 경기도 광주에서 거주했으나, 아내 박단오 씨가 암 수술을 하고 회복이 필요함에 따라 도시를 떠나 귀농 지역을 알아보게 됐다.

그러던 중 예당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귀농을 결심했다.

특히 부부는 암 수술 이후 귀농을 했기 때문에 몸에 좋은 나물에 관심을 많이 가졌고 자연스럽게 두릅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

따뜻한 봄철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때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입맛이 되살아난다는 땅두릅나물은 4월 하순에 열리며, 나무에서 열리는 참두릅은 5월 초순에 열리지만 김경수, 박단오 씨 부부는 하우스 재배를 통해 두릅의 생육시기를 조절하면서 재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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